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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 2TV의 드라마 〈고백부부〉는 2017년에 방영된 12부작 로맨틱 코미디로, 결혼 생활에 지친 부부가 과거로 돌아가 다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.
📖 줄거리
결혼 14년 차 부부인 마진주(장나라 분)와 최반도(손호준 분)는 현실의 무게에 지쳐 이혼을 결심합니다. 그러나 이혼 당일, 두 사람은 1999년 대학 신입생 시절로 타임슬립하게 됩니다. 과거로 돌아간 이들은 다시는 서로에게 휘말리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, 젊은 시절의 설렘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그들을 다시 끌어당깁니다.
👥 등장인물
- 마진주(장나라): 38세의 전업주부로, 과거로 돌아가 20세의 대학생으로 다시 시작합니다.
- 최반도(손호준): 38세의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, 진주와 함께 과거로 돌아가 20세의 대학생이 됩니다.
- 정남길(장기용): 진주가 과거에서 새롭게 만나는 인물로, 그녀에게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.
- 윤보름(한보름): 진주의 절친한 친구로,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- 안재우(허정민): 반도의 친구로, 유쾌한 성격으로 극에 활력을 더합니다.
🧩 주요 스토리라인
1. 현실의 벽에 부딪힌 부부, 그리고 이혼
- 마진주(장나라)와 최반도(손호준)는 결혼 14년 차.
- 두 사람은 처음엔 사랑했지만, 이제는 말도 섞기 어려울 정도로 사이가 틀어졌고,
육아, 경제적 스트레스, 소통 부재로 결국 이혼을 선택해요. - 이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"우리도 저럴 수 있겠구나" 하는 현실적인 공감을 줍니다.
2. 1999년, 그 시절로 타임슬립
- 이혼한 날 밤, 두 사람은 동시에 20살의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게 됩니다.
- 아직 결혼하지 않았던, 처음 만났던 시절. 인생의 시작점으로 다시 떨어진 거예요.
- 서로에게 다시는 휘말리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, 과거를 다시 사는 동안 감정은 점점 흔들리기 시작합니다.
3. 두 번째 기회 속 다른 선택들
- 진주는 이번엔 자신의 꿈과 삶을 위해 최반도와 거리를 두려 하지만,
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억과 감정은 다시 찾아옵니다. - 반도 또한 진주를 피하려 하지만, 그녀를 향한 마음이 변하지 않았음을 깨닫게 돼요.
- 여기에 정남길(장기용)이라는 완벽한 남자가 진주를 향해 다가오면서, 진주는 "이번엔 다른 사랑을 해도 될까?" 고민합니다.
4. 가족이라는 이름의 그리움
- 진주는 돌아가신 엄마를 다시 만나고,
반도는 아들 서진이 없이 사는 삶이 얼마나 공허한지를 체감하게 됩니다. - 결국 두 사람은 과거에 머무는 것보다, 서로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현실을 받아들이게 돼요.
- 이 부분은 시청자들에게 정말 큰 눈물 버튼이자 감정의 클라이맥스예요.
5. 다시, 현재로
- 그렇게 진주와 반도는 과거에서의 시간을 통해
왜 서로가 멀어졌는지, 무엇을 놓치고 있었는지를 뼈저리게 깨닫습니다. - 둘은 현재로 돌아와 다시 만나고, 새로운 마음으로 관계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시작해요.
- "우린 끝난 게 아니라, 잠시 길을 잃었던 거야."
그 메시지를 남기며 드라마는 따뜻한 결말로 마무리됩니다.
✅ 장점
-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: 과거에서 가족들과의 재회를 통해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합니다.
- 현실적인 결혼 생활 묘사: 결혼 생활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냅니다.
- 탄탄한 연출과 연기: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연출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입니다.
❌ 단점
- 예상 가능한 전개: 타임슬립이라는 소재가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
- 짧은 회차: 1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어 일부 이야기가 급하게 전개될 수 있습니다.
👀 시청 후기
〈고백부부〉는 결혼 생활의 현실적인 문제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드라마로,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었습니다. 특히, 과거로 돌아가 가족들과 다시 만나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.
🎯 추천 대상
- 결혼 생활에 대한 고민이 있는 부부
- 가족과의 추억을 되새기고 싶은 분
- 감동적인 로맨틱 코미디를 찾는 시청자
💬 결론
〈고백부부〉는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 요소를 통해 현실적인 결혼 생활의 문제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드라마입니다. 짧은 회차에도 불구하고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으로, 많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드라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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